노벨리주
ㅇㅁ

1화

나는 슬퍼서 눈물이 콸콸 나는데, 아침은 뭐를 먹을까, 저녁은 뭐를 먹을까 눈물을 흘리면서 그렇게 계속 생각해. 언젠가 너가 다시 나한테 돌아온다면 그것은 슬픔일까, 기쁨일까? 그것은 아침에 기쁨, 저녁에 슬픔. 너와 만나는 그 어떤 순간에도 해질녘 노을빛이 언젠가 너를 빛나게 해줄 거야, 그렇겠지. 나는 알고 있어. 너의 마지막 목소리를 기억하고 있어. 너의 아름다운 눈동자를, 너의 빛나는 모습을. 그것이 아직도 내 마음을 스며들고 있다는 걸 너는 알고 있을까? 내가 웃고 있다는 거야. 넌 알고 있을까? 내가 울고 있다는 걸. 나는 알고 있을까? 그것들이 공존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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